크리스마스가 되면 아이는 물론, 괜스레 어른들까지 설레게 하는데요, 여러분은 혹시 크리스마스 유래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한 번쯤은 궁금했을 법한 크리스마스유래와 함께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 리스 유래까지 알아볼게요~!
크리스마스 유래
성탄절은 영어로 'christmas'라고 하는데 그리스도(Christ)와 미사(mass)가 합쳐진 말인데요 즉, 크리스마스란 그리스도의 미사, 세상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 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유래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날짜는 알려진 바가 없어, 고대 로마의 태양 신 축제인 솔 인비크투스(Sol Invictus) 축제와 겹쳐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독교가 로마 제국에서 퍼질 때, 이 축제의 날짜가 크리스마스로 대체되었습니다.
한국의 첫 크리스마스 소개
대한민국의 첫 성탄소개는 서재필 박사에 의해 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신문 <독립신문>이 만들어진 그 해였습니다. 당시 1896년 12월 24일자에 ‘내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일이라’는 성탄 소개 기사가 처음으로 보도되었는데요. 한민족 역사에서 최초로 성탄절을 소개하고 기념한 곳이 <독립신문>이었으며, 당시 크리스마스를 ‘휴무’라고 밝히고 있어 놀랍기만 합니다.
그리고 그 이듬해 10월 정동에 한국의 첫 장로교회와 감리교회가 각각 설립되었는데요. 1897년 12월 25일 언더우드 선교사는 성탄절 주일 예배에서 한국인을 위한 첫 장로회 성찬식을 거행하기도 했습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도 아이들을 모아 성탄절에 대해 전해 주었고, 양말에 선물을 담아 배재학당 학생들에게 나눠 주기도 했답니다. 당시 소년들은 산타클로스가 준 선물로 알고 기뻐했다고 합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이날 첫 여성 세례를 베풀기도 했습니다.
또한 성탄절기가 되자 언더우드 선교사는 평소 고마웠던 분들이나 교인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청했고, 초대받은 이들에게 성탄의 의미를 전하고 음식을 베풀며 교제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스크랜턴 선교사도 이화학당 소녀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고, 한국의 첫 산타클로스는 아펜젤러 선교사가 그 역할을 맡았다고 합니다. 이것이 한국교회의 첫 번째 성탄절 모습이었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뜻
우선 메리 크리스마스에서 '메리'라는 단어는 '즐거운'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는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하는 명절'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은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라는 뜻으로 생각해 주시면 되는데요, 쉽게 말해서 즐거운 성탄절을 보내라는 말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쉽습니다.